공부하자/망할놈의 자본주의

KT&G 실적발표를 앞두고 배당증액 기대합니다.

사직서는 가슴에 품고 2021. 1. 24. 21:02

안녕하세요, KT&G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주로서 인사 드려봅니다.
 

제 파란색 MTS 계좌에서 크게 자리잡고 있는 종목이 바로 KT&G 인데요. 

이 친구가 참 아픈 손가락입니다. 

 

그동안 숨겨왔던 저의 파란 계좌를 공개합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맥을 못추던 KT&G 주가는 코로나 충격을 아직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피해로 실적이 망가진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KT&G 기업설명회(IR)는 2월 4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작년에 주당배당금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공시를 했었습니다.

 

 


19년도에 배당금을 400원이나 인상해서 4400원 주주에게 배당했던 이력이 있었기에, 

작년 공시를 보고 200원 인상해서 4600원 배당을 주겠군 생각했었는데요.

오늘 기사들을 찾아보니 400원 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었네요. 

◇"호실적 예상···배당도 매력적"

증권업계에서는 KT&G가 4분기(10~12월)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주친화 정책에 기반한 배당 매력에도 주목했다. 심은주 하나금투 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중동향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도 중동·신시장 수출 회복 가시화와 국내 담배 점유율 64% 수준 유지가 예상된다. 주주정책에 의해 올해 주당배당금(DPS)를 4800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이며 매수 의견을 견지했다.

출처 : KT&G, 100개국 진출 최대실적 예약 "배당 4800원 전망"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배당금 증액은 과연 일어날까?

 

 

요새 하늘로 날아가는 다른 종목들을 보면서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곧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KT&G 주주로서 이런 불장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오는 FOMO증후군을 홍삼을 먹으면서 이겨내고 있거든요.

이 몸부림이 정신승리로 끝나지 않도록,
홍삼먹으면서 버티고 있는 주주들을 회사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백복인 사장님, 배당 좀 많이 주세요.
주주들 어깨 좀 피게 해주세용.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