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무사히

항(抗)히스타민제, 항생제

사직서는 가슴에 품고 2019. 12. 19. 17:04

항(抗)히스타민제 그리고 항생제


 

알레르기나 아토피 증상이 심해서 늘 재채기가 나고 가렵고 콧물이 흘러 곤란한 정도가 되면 알레르기 전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부분의 전문 병원에서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준다. 이 항히스타민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 신기할 정도로 금세 재채기와 콧물이 맞고 가려움증이 사라지지만 부작용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항(抗)히스타민제란 말 그대로 히스타민에 저항하는, 즉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이 약이 혈관 속으로 들어가면 혈관 내의 마스트 세포의 움직임을 억제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히스타민 등 화학물질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니까 외부의 적이 쳐들어와서 이것을 몰아내고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방위군인 히스타민을 꼼짝 못하게 묶어놓는 것이다. 군사들의 발이 묶이면 당연히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적들을 공격해서 콧물, 설사, 재채기, 기침 등을 통해서 바깥으로 내보내는 일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이런 증세들이 나타나지 않고 겉으로 봐서는 잠잠하다.

대신 방어하는 군사가 없으니 유해 화학물질은 마구잡이로 온 몸을 돌아다니며 우리의 생명작용을 방해한다. 정신적으로 우울증, 집중력 장애, 무기력증을 일으키고 육체적으로는 각종 기관의 기능을 방해해서 졸림, 성기능장애, 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시키고, 또한 부작용 때문에 복용을 중단하면 즉시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 즉, 항히스타민제를 오래쓰면 나타나는 이런 증세를 '항히스타민제 부작용'이라고 한다.

항히스타민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장기복용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으므로 이런 약재에 의존하기 보다는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는 근본치료를 위한 체질 개선이 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몸은 70%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통한 체질 개선과 몸안의 유해물질이나 독소 배출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알칼리수 요법이 좋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2. 항생제 

항생제도 필요한 경우, 적정기간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독되는 건 특정 진통제다. 

 

덧)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염증성 질환에 홍삼 복용하면 소염消炎에 방해된다. 끝에 '염炎'자 들어가는 질환엔 홍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자궁관련 질환 역시 홍삼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홍삼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장기복용과 같은 복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 스테로이드제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