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사보자
■ 백화점 상품권 싸게 살 수 있는 장소,시기 따로 있다고?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상품권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단순히 현금 봉투를 내밀기 보다는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하면 보다 격식을 차려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는 인식이 높아서다. 그러나 이 상품권을 제 값에 주고 사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바로 `상품권 할인 판매소` 때문이다. 백화점 근처를 살펴보면 꼭 두 세 군데의 상품권 할인 판매소가 있다.
지난 1999년 상품권법 폐지 이후 누구나 상품권 발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상품권의 할인판매가 허용이 됐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액면가보다 싼 값에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 때 할인율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업계 관행상 액면가의 1~3%를 깎아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현재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의 경우 9만7000~9만9000원에 사는 게 가능하다.
서울 명동에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전문으로 할인 판매하는 A 판매처 사장은 "낱장으로 샀을 때 보통 1~3%가량 할인해 판다"며 "하지만 백만원, 천만원어치씩 상품권을 사게 되면 액면가의 4%까지도 싸게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상품권 판매소 B업체 주인은 "백화점 상품권 할인율은 철저히 (상품권)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해진다"면서 "상품권 수요가 많으면 할인을 적게 해줘도 잘 팔리는 것이고, 수요가 적으면 그때는 또 상황에 맞춰 에누리를 더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화점 상품권 할인율은 한 때 5~6%까지도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 면세점 쇼핑을 보다 알뜰하게 하기 위해 백화점 상품권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자 할인 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상품권의 가격은 구입 시기에 따라서도 다소 차이가 난다. 아무래도 시중에 상품권이 많이 풀리다 보면, 즉 상품권의 공급량이 많으면 할인 받는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상품권 물량이 시중에 줄어들면 가격은 오르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통 추석과 설 등 명절을 맞아 시중에 상품권이 많이 풀리는 시기에는 상품권 가격이 하락한다. 따라서 상품권을 좀 더 싸게 사려면 추석과 설 명절이 한 달 정도 지난 후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아울러 해당 백화점에서 상대적으로 먼 판매처에서 상품권을 사는 게 좋다.
예컨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라면 롯데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 앞에서 사고, 롯데백화점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 앞에서 사라는 얘기다.
이유는 간단하다. 특정 백화점에 가까울수록 해당 백화점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찾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B업체 주인은 "백화점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사기 위해 인근에 있는 할인 판매처를 찾는 수요가 많다"며 "그러면 (상품권을) 파는 입장에서는 200~300원이라도 올려 받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8/01/5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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