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후배가 견책이라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징계는 무언가 잘못했을 때 받는 거라 생각을 했는데, 징계를 처음 접하고 보니 궁금한 부분이 많아지네요. 실수한 개인의 잘못이 문제일까요?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 잘못인 걸까요? 1차원적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번 조치를 생각하면 입에선 자꾸 욕이 나오지만, 욕한다고 바뀌는 것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네요. 오늘 공부한 징계 단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회사 징계 단계 징계해고(徵戒解雇) : 사측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서 근로자와의 근로관계를 소멸시키는 것 (회사서 나가라 통보하는 것) 권고사직(勸告辭職) : 사측에서 근로자에게 퇴직을 권유하고 근로자가 이를 받아들여 사직서를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