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망할놈의 자본주의

신입사원 연금저축펀드, 개인형IRP 필요할까요?

사직서는 가슴에 품고 2020. 10. 21. 05:36

신입사원 연금저축펀드, 개인형IRP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개인적으로 결혼이나 집장만 등 목돈이 들어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네요.

왜냐하면 사회초년생에게 연금저축펀드 400만원과 개인형IRP 300만원을 합하면 총 700만원으로,

이는 매우 큰돈입니다. 

이렇게 큰 돈이 55세까지 묶인다고 생각을 하면 결혼은 대출받아 시작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해지 확률만 높아지게 될 수 있죠.

따라서 연금 관련해서는 개인의 인생 목표에 따라서 진행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증권사에서 개인이 직접 ETF 운영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나 IRP 기준이고요.

그리고 IRP보단 개인연금 400만 원 먼저 채운 후에 IRP300 채우는 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IRP는 골드나 미국채 ETF도 매수가 안 되고 안전자산 30% 룰 때문에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주요 ETF의 수수료와 보수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수료와 보수라는 용어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펀드의 보수와 수수료

펀드의 보수와 수수료란? 펀드의 보수란 가입기간 동안 일정 기간마다 내야하는 비용을 말하며, 수수료는 가입시(펀드 매수시) 또는 환매시 한번 만 내는 비용을 말합니다. 개별 펀드의 정보를

j7890.tistory.com

 

 

성장을 거듭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잡기 위해 자산운용사들이 수수료(보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장악하고 있던 나스닥 ETF 시장에 지난 10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세계 최저 보수’를 표방한 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KB자산운용은 이보다 낮은 보수의 경쟁 상품을 내놨다. 지난달 출시한 K-뉴딜 ETF에서도 운용사 간 출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경쟁의 시작을 알린 것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8월과 10월 각각 ‘KINDEX미국S&P500 ETF’와 ‘KINDEX미국나스닥100 ETF’를 출시하면서 총 보수를 연 0.09% 수준으로 내놨다. 연 0.40%대 보수를 받는 국내 경쟁 상품은 물론, 전 세계 S&P500 ETF 및 나스닥100 ETF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를 내세우며 마케팅을 했다.




 

 


이에 기존 운용사들이 반격에 나섰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6일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KBSTAR미국나스닥100 ETF’를 상장했다. 이 펀드의 총보수는 연 0.07%에 불과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세계 최저 보수’ 기록을 불과 1주일 만에 깨버렸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래에셋운용은 12일부터 ‘TIGER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미국S&P500 ETF’의 보수를 각각 연 0.49%와 0.30%에서 공통적으로 0.07%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TIGER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의 나스닥지수 추종 ETF로, 국내 나스닥ETF의 88%를 차지하는 사실상의 독점 상품이다. 미래에셋운용이 보유한 주식형 ETF 가운데 순자산 기준 3위를 차지하는 주력 상품의 보수까지 끌어내리면서 경쟁에 합류한 것이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보수를 0.07%로 다시 인하했다.

수수료 경쟁은 유의미한 순자산 변화로 이어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미국S&P500 ETF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선발주자인 삼성운용의 KODEX미국나스닥100선물(H)을 앞지른 644억원의 순자산을 모았다. 반면 경쟁 ETF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연 0.45%)를 고수하고 있는 KODEX미국나스닥100선물(H)은 월초 280억원이었던 순자산이 257억원까지 감소하며 KBSTAR미국나스닥100(순자산 322억)에도 순위를 내줬다.

이처럼 자산운용사들이 보수 경쟁을 벌이는 이면에는 ETF 시장에서 반드시 자리를 잡아 수익을 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실질적으로 ETF 산업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는 운용사는 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과 2위 미래에셋운용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시장이 수년째 ‘고사 상태’에 머무르고, 대안이었던 대체 투자와 사모펀드 투자도 각각 코로나19와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크게 위축된 가운데 유일하게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가 ETF다. 이런 ETF 시장에서 양강체제가 형성되면서 후발 주자 위치에 선 운용사들은 보수를 끌어내리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라도 시장점유율(MS)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산운용업계에선 최저 보수 상품인 ETF 성격을 감안하면 보수는 투자자들의 실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TF의 보수는 이미 가격에 반영된 만큼 거래 시 발생하는 매매 수수료와 해당 ETF의 괴리율이 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 자산운용사 마케팅담당 임원은 “보수 인하는 일종의 마케팅 경쟁”이라며 “후발 주자들 입장에서는 동일한 기초자산의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권유할 때 가시적인 수수료 혜택을 내세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단기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운용사들의 경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10일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호응하는 ‘FnGuide K-뉴딜 디지털플러스 ETF’를 1개씩 상장시켰다. 이 중 삼성운용과 KB운용의 K-뉴딜 ETF는 총보수가 0.09%로 결정됐다. 이는 앞서 미래에셋운용이 지난달 출시한 국내 첫 K-뉴딜 ETF인 ‘TIGER BBIG K-뉴딜 ETF’보다 0.31%포인트 낮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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