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 대통령국정메시지비서관이 124억1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현재까지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을 포함한 정부 고위 공직자 중에는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이 229억2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6월 2일∼7월 1일 임용됐거나 승진한 고위 공직자 69명의 재산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윤석열 정부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인데, 이번엔 대통령실 공직자 13명의 재산이 포함됐다. 김동조 비서관은 ‘주식회사 김동조’(200주), ‘한국스틸인터내셔널’(6600주) 등 비상장 주식 113억4000만 원과 서울 용산구 아파트(9억6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5월 임용된 대통령실 공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