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망할놈의 자본주의

MSCI 리밸런싱이란?

사직서는 가슴에 품고 2020. 12. 1. 11:03

MSCI 리밸런싱이란?


MSCI 리밸런싱이란 모건스탠리에서 발표하는 벤치마크 지수인 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종목 편입/편출을 의미합니다. 세계 각국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 자금들이 해당 지수를 바탕으로 자금을 배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MSCI지수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지수란 모건스탠리에서 발표하는 벤치마크 지수로 패시브 펀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수입니다. 선진시장/신흥시장/프론티어 시장 3개의 분류로 나누어 운영하며, 우리나라는 신흥시장에 포함됩니다. 
보통 시가총액과 유통주식비중을 기준으로 지수편입 및 편출을 결정하는데, 이 지수에 포함되면 패시브 자금의 유입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분 국가
선진시장(23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영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신흥시장(24개국) 한국, 중국, 대만, 브라징, 칠레, 멕시코,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프런티어시장(22개국) 아르한테나, 케냐, 쿠웨이트,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MSCI KOREA지수 관련 리포트는 MSCI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Korea 항목을 선택)

https://www.msci.com/our-solutions/index/emerging-markets

 

https://www.msci.com/our-solutions/index/emerging-markets

 


■ MSCI지수에 편입된 종목 확인하기

1. 우선 MS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https://www.msci.com/index-review

MSCI 분기보고서

2. KODEX 홈페이지에서도 편입된 종목 확인이 가능합니다. (KODEX MSCI KOREA 상품)

www.kodex.com/product_view.do?fId=2ETF36

KODEX 홈페이지 - KODEX MSCI KOREA  


 

■ MSCI일정

지수변경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말에 진행되며, 이때 주가 변동성이 커지게 되므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표일 적용일
2월 2월 13일 2월 28일
5월 5월 13일 5월 29일
8월 8월 13일 8월 31일
11월 11월 11일 11월 30일

 

 


외국인 투자가들이 던진 매물에 주가지수가 4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리밸런싱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탓이다. 이날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순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2.11포인트(1.60%) 급락한 2591.34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11월 23일 2600선을 넘어선 지 6거래일만에 2500선으로 밀렸다.

지수 급락세는 외국인들의 매물 폭탄 영향이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2조436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 매도 물량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종가 직전 동시호가 시간대에 MSCI 신흥시장(EM) 지수 리밸런싱(자산재조정)이 이뤄지며 역대급 매도가 나왔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7조4316억원을 사들여 지난 2013년 9월(7조6362억원)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으나 11월 마지막 날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로 마무리한 것이다.

반면 개인들은 이날 외국인들이 던진 물량을 거의 받았다. 개인 순매수 규모는 2조2202억원으로 지난 1999년 한국거래소가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개인 상반기 최대 순매수 규모는 지난 5월 4일의 1조7000억원이었다. 동학개미가 외인이 던진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 하락폭을 줄인 것이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쿠웨이트의 EM(신흥시장) 편입과 인도 주식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추적오차를 없애기 위해 이날 외국인의 기계적인 매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패시브 쪽 인덱스가 이미 발표된 상황에서 수급적 변화는 리밸런싱 당일에 이뤄진다"면서 "편출입 종목의 패시브 트래킹(tracking)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동시호가 장마감 직전 많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개인이 모두 소화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행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진 가운데 주식 매수를 기다리는 투자자의 유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하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월 한달 외국인이 매수할 때 매수 타이밍을 노려온 개인 대기 자금이 시장에 변화가 있을 때 다시 한 번 능동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단기 이벤트로, 지수의 단기 과열 우려에도 추세적인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센터장은 "외국인의 매도는 MSCI의 정기 리밸런싱에 따른 하루 이벤트일 뿐"이라며 "달러 약세라는 기존이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신흥시장 내에서도 차별화된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www.fnnews.com/news/202011301822240816

 


  패시브 자금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