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심리 조종자들의 먹잇감인가?
오늘 하루
주변인들에게 시달리다 지친 당신,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특징
1. 풍부한 감수성
2. 정에 약하다
3. 낮은 자존감
4. 평등과 박애 지향, 모든 사람을 대등하게 대하려는 태도
5. 겸손
6. 심리 조종자들의 먹잇감
7. 비판과 거부를 동일시
- 지나치게 풍부한 감수성
민감한 감수성은 무엇이든 정확하게 알기를 원하고, 상대방의 비난과 힐책, 조롱이나 꿍꿍이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쉽게 상처 받는다. 다른 이들보다 많은 정보를 감지한다.
- 정에 살고, 정에 죽고
정, 격려, 온기, 스킨십, 차분하면서도 긍정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하다.
자아가 약하기 때문에 타인의 평가에 아주 민감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다.
- 낮은 자존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강박에 빠진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는 자기 자신이 너무나 큰 고민거리이기 때문이다. 실패와 거부에 대한 두려움은 갈수록 커져만 간다.
자존감이 낮으면 새로운 공격을 이겨 내고 소화할 수 없기 때문. 그러한 두려움 때문에 자기통제에 힘쓰다가 진을 다 뺀다. 항상 긴장해 있고 사회적인 인간관계를 몹시 피곤해한다.
고독감,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뒤떨어진다는 생각, 나아가 사기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자리를 잡는다. 두려움과 피로는 감정을 악화시키고 부적절한 행동을 낳는다.
- 거짓 자아에게 쫓겨난 진짜 자아
부모 혹은 양육자가 아이에게 너그러움과 존중을 보여 준다면, 아이의 감성과 감정에 대한 설명이 외부로부터 주어진다면 아이는 자신의 진정한 자아에 가깝게 살아갈 수 있다.
- 자신의 모든 사고 체계와 신념에 대해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한 세계를 살아간다.
자기 자신도 비판과 재고의 대상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손상되기 쉽고 줏대 없이 타인의 의견에 휘둘리기도 쉽다. 이러한 태도가 한층 더 위험한 이유는,자신의 신념을 쉽게 철회할수록 남에게 조종당하기도 쉽다.
- VIP 살롱
버림받고 거부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는 혼자만의 슬픔,
참다운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는 분노
사람들을 만나서 잘 놀다가도 갑자기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
이해받지 못하고 거부당할까봐 제 모습 그대로 살아가지도 못하면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더라도 허무감과 사기꾼이 된 듯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자기가 설 자리는 없는 것 같고 모두들 자신을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은 대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거부에 대한 두려움, 어른들의 꾸지람, 친구들의 놀림), 이 스트레스는 정신적 폭력으로 작동하여, 스톡홀름 증후군(가해자의 논리에 동조하는 현상)을 낳을 수 있다.
항상 상대방의 의중을 읽고자 애쓰고 상대를 만족시키고자 무리하고 별 얘기도 아닌데 일일이 해명하는지, 그리고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든 감히 반박하지 못하는지가 이로서 설명된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거부당하고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기를 못 펴고,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심리적 조종에 몹시 취약하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그들 특유의 통찰력으로 보통 사람들이 잘 감지하지 못하는 부조리, 불의, 박애 정신 결여를 알아차린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런 부분까지 섬세하게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의 반항을 엉뚱한 도발이나 일시적인 기분에 따른 행위로 오해한다.
모든 사람을 대등하게 대하려는 태도가 위계질서에 기대어야만 자신의 직책과 정당성이 확보되는 사람에게는 못마땅하기도 하고 위협적이기도 하다.
- 보통 사람보다 확실히 좋은 머리
두뇌 활동이 남들과 다르다는 지적에는 동의해도 절대로 남들보다 우수하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정말로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고 남들도 그 사실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패러독스 때문.
- 연속적 사고방식
상대의 비언어적 표현이 문득 눈에 들어오고 상대의 속내가 훤히 읽히는 현상.
- 보통 사람들의 정서와 다르다
보통 사람들은 여러분만큼 정서적 욕구가 크지 않다. 여러분이 수박 겉핥기 같다고 비판하는 피상적 인간관계도 그들은 나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들에게 잘 맞는다. 그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인파를 이루기 좋아한다.
그들은 관심에서 벗어나는 것을 아주 비판적으로 본다.
그들은 비판과 거부를 동일시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성찰적인 화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위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기를 좋아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누군가에 대해 우르르 흉보는 분위기를 좀체 견디지 못한다. (인간의 쑥덕공론은 원숭이들의 이 잡기와 비슷한 기능, 즉 사회적 유대를 만드는 기능)
- 좌뇌의 의식 구조
좌뇌 지배형 인간의 생각은 개인주의, 나아가 이기주의로 이어지기 쉽지만 우뇌형 지배 인간은 집단주의적이고 이타적인 것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화를 나눌 때도 좌뇌형 인간은 상대와 자신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지만 우뇌형 인간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자신과 가깝게 느끼게 하는 요소에 집중한다.
타자로부터 자신을 차별화하는 능력은 구조화된 자아의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 중에는 이따금 자의식이 결여된 나머지 정체성마저 희미한 이들이 있다.
통합적이고 집단적인 사고방식에 매몰되어 타아(他我)를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 그들은 타자를 자신의 일부처럼 느낀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관용의 수준이 높은 편. 그들은 모든 차이를 잘 수용하고, 그렇기 때문에 결별을 더욱더 힘들어한다. 하지만 좌뇌의 삶은 서로 독립적인 작은 정원들, 그것도 높다란 울타리를 두른 정원들로 본다. 보통 사람들이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규정하고 평하가고 비교하기 좋아하는지 이해되는가? 그렇게 해야만 울타리가 뚜렷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분리와 결별이 훨씬 쉽다.
평범한 사람들이 파악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하기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감정이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대인 기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밀도 높은 자기 검열은 낮은 자존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 심리 조종자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관계
1)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의식 구조 자체가 심리 지배에 걸려들기 쉽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친밀하고 따뜻하고 강렬한 인간관계에 목말라하고 병적으로 진심을 담아 행동하기 때문에 심리 조종자가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속내를 감춘 채 듣기 좋은 말만 한다는 것을 모른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영혼의 가족을 갈망하던 그는 드디어 자신과 비슷한 사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람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이 관계를 잃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다.
차츰 관계가 변질되어도 그는 자신을 탓하면서까지 무조건 상대를 이해하려 한다.. 다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기에 별의별 것을 다 생각해 보고 끝없이 곱씹는다. 갈등을 극도로 두려워하기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싶으면 무조건 자기가 양보한다. 그는 죄의식을 느끼기 쉬운 사람이고, 그래서 일이 잘못되어 갈 때마다 자책하며 괴로워할 것이다.
2) 나르시즘에 빠진 변태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을 미워하는 이유, 완전히 정반대이기 때문.
심리 조종자들의 일방적인 소리, 냄새, 존재감만으로 피해자의 감각 공간을 침범함으로써 피해자를 미치게 만든다.
심리 조종자들은 음흉하고 거짓말쟁이며 악의적이다. 자신만만하고 단호하며 남 탓을 잘한다. 반면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기 역량을 의심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못하며 항상 자기 탓만 한다.
변태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변태의 수법을 그대로 돌려주어야 한다. 자신의 본성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정신 활동이 유별나게 활발한 사람은 심리 지배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후에도 '내가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라면 자책한다.
결론) 심리조종자들에게 쉬운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1) 악의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정신적 과잉 활동인 들은 타인에게 못되게 굴면 스스로 더 힘들어 한다. 그래서 자기가 당하고 말지 못된 사람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심리 조종자들은 매우 사악하고 잔인하다. 악행 그리고 자기가 전능하다는 환상은 그들에게 짜릿하고 황홀한 기쁨을 준다.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고 남들을 상처 입히면서 자기가 꽤나 똑똑하고 힘 있는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당신은 인간관계에서 백지수표를 남발했다.
"어느 선까지가 친절이고 어디서부터 바보짓이 되는 걸까?"
"어느 선까지가 친절이고 어디서부터 복종이 되는 걸까?"
"어느 선까지가 친절이고 어디서부터 비겁함이 되는 걸까? 그저 싸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지나치게 앞서 있지는 않은가?"
"그 사람이 나의 친절과 호의를 누릴 자격이 있는가?"
2)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못된 인간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은 위험하다. 그들에게서 당장 도망쳐라!!!!!!
- 심리 조종자들은 기회를 줘도 변하지 않는다. 자기들이 그렇게 사는 걸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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