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사람들은 관심이 아닌 흥미만 있다 혜경 : 인영씨, 지금 눈 앞에 일만 생각해요. 내키지 않아도 가장 예쁜 옷 입고, 화장도 정성드려하고, 밥도 맛있는 걸로 먹어요. 가장 예쁜 자신을 생각해요. 사람들은.. 남한테 관심 없어요. 흥미만 있지. 그니까 강한척 자신을 꾸며야 해요. 아이들과.. 아직, 자존심이 있으니까요. 인영 : 그럼.. 좀 나아지나요? 혜경 : 아뇨 그냥.. 익숙해져요. 그러다 보면 견딜만해지구요. 나에게 상처 주지 말자. 오늘 하루도 무사히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