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무사히

상가집 예절(조문예절)

사직서는 가슴에 품고 2019. 8. 2. 22:26

상가집 예절(조문예절)에 대하여 


<문상(조문)절차>

빈소에 가서 향을 피우고 큰절 두번한 , 상주  유가족들과 맞절하고 식사자리로 이동한다.

1) 
상가(빈소) 도착하면  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벗어 든다.   
2) 
빈소의 유가족에게 가볍게 목례한  제단  향로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분향 : 향로에 향이 많이 피워져 있으면 1, 적으면 3개를 피워 향로에 꽂는다. 
   * 향을 여러  꽂을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는다.   
   * 불은 왼속으로 가볍게 부채질하거나 흔들어 끈다. 절대 입으로 불어 꺼서는 안된다. 
4) 일어서서 뒷걸음으로 약간 뒤로 물러나서 영정을 쳐다본  두번 절한다. (혹은 묵념)
   * 재배의 의미 : 첫번째 - 천신에게  받아달라는 의미, 두번째 - 지신에게  떠나게 해달라는 의미  
   * 여자(평절,큰절), 남자(큰절), 여자는 왼손이 위, 남자는 오른손이 위
   * 재배 , 고개를 약간 숙여서 예를 표시함 
5) 유족들을 향해 옆으로 돌아서서 유족들과 맞절한다. 
   * 상주에게  한후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전통적인 예의
   *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어떤 말도 위로가   없다는 의미
   * 
문상이 끝난 후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어난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다 

 

<조문  주의사항>

1. 상주,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을 삼가고, 인사는 목례로 대신한다 
2. 반가운 지인을 만나더라도  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3.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히 묻는 것은 실례다.
4.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실 때는 본인이 본인 잔을 채워서 마시는 것이 좋고, 건배도 해서는 안된다. 
   * 
호상일 경우, 건배를 하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삼가는  예의다.
5. 과도한 음주  도박 행위는 삼가도록 한다.
6. 단체로 왔을 경우, 대표로  사람만 분향 혹은 헌화를 하는게 좋다.
7. 문상객이 남녀 혼성인 경우, 男東女西 즉, 남자가 오른쪽(東)에 서고 여자가 왼쪽(西)에 선다. 참고로, 유족들은 빈소 밖(입구)에서 봐서 오른쪽(東)에 위치.(主東客西 원칙).

 

<장례절차>

발상(發喪) : 초상이 났음을 외부에 알림.
                장례절차 시작. 장례방법, 장례일정 등 결정.
                부고장 발송(요즘은 웬만한 경우는 전화나 문자도 사용함)
                빈소(제단,영좌) 설치 : 고인의 영정, 제사상 등 설치. 문상객 받는 곳임.
염습 :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고(염) 수의를 입힘(습)
입관 : 시신을 관에 모심.(유족들 참석)
성복 : 유족들은 입관 후에 상복을 입는다.
        (본래는 입관 후에 상복을 입고 문상을 받는 것이지만 요즘은 문상객 입장(일정)을 고려하여 입관 전에 미리 상복을 입고 문상객을 받음)
문상(조문) : 성복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문상을 받는다.(요즘은 입관 전에도 문상을 받는다.)
발인 : 고인이 집(장례식장)을 떠나는 절차.(영결식)
운구 : 시신 안치실로부터 관을 들어옮겨(운구) 영구차에 싣는 작업은 고인 자녀의 친구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장지(山)나 화장장까지 따라가서 운구 등을 도와준다.

 

<알아두자>

공수(拱手) : 두손을 아랫배 쪽에 모아 겹쳐 공손한 자레를 취하는  
부고(訃告)
부의(賻儀) : 부상조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미풍양속으로써, 내는 사람의 형편에 맞는 적당한 금액이나 물품으로 성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봉투 앞면에는 보통 부의(賻儀)라고 쓰지만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등을 쓰기도 합니다.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조장(弔狀)
조전(弔電)
상주(喪主): 고인의 큰아들. 만약 큰아들이 없으면 없으면 장손(큰손자).
호상(護喪): 초상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 보살핌 또는 그 일을 하는 사람.
호상(好喪): 오래 살고 복록을 많이 누리다가 죽은 사람의 상.
영정(影幀): 족자(액자)로 된 화상(畵像). 사진
영좌(靈座), 영궤(靈): 상가(喪家)에서, 영위(靈位)를 모셔 놓은 작은 의자와 그것을 받치는 상(床).
빈소(殯所): 문상(조문)하는 곳. 발인(發靷) 때까지 관(棺)을 놓아두는 방.(고인은 실제로는 안치실(영안실,영현실,냉동실)에 모심)
발인(發靷): 고인(상여, 버스)이 마지막으로 집(장례식장)에서 떠나는 일.
장지(葬地): 장사 지낼 땅. 시체를 묻을 땅. 매장지(埋葬地).
선산(先山): 조상의 무덤, 또는 무덤이 있는 곳. 선묘(先墓). 선영(先塋).
봉안당(奉安), 납골당(納骨堂): 유골(遺骨)을 안치하는 건물. 요즘은 부드러운 표현으로, '봉안당(奉安)'이라고 함